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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의 맞춤형 안티에이징…日열도가 젊어진다 덧글 0 | 조회 671 | 2015-06-04 16:56:57
관리자  

[Hospital] 차움의 맞춤형 안티에이징…日열도가 젊어진다
작년 10월 개원 일본차병원
줄기세포 치료 접목 ‘호응’
러시아·중동 부호들도 관심
기사입력 2015.02.04 0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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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은 차움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일본 차병원TCC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미국, 일본, 중국 의료시장에 진출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화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다케시마현에 설립한 ‘일본차병원(TCC·Tokyo Cell Clinic)’은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차병원은 암면역 치료, 세포치료, 안티에이징, 유전체 등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일본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차병원은 현재 일본에서 최첨단의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암면역치료와 안티에이징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제표준치료 규격을 갖춘 최첨단 면역세포 치료 전문배양시설(CPC·Cell Processing Center)을 병원 안에 갖췄다. 이로써 환자 맞춤형 혈액 채취와 세포 분리 및 배양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해져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 김 차병원그룹 국제진료센터 원장은 “차움(Chaum)과 같은 미래형 병원과 차병원그룹의 체세포 복제 성공 등 세포 배양 및 치료기술이 일본경제신문에 비중 있게 소개돼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일본차병원은 환자들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일본 의료계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차병원의 성공은 차병원그룹이 대표적인 의료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미국, 일본, 한국 등 3국이 의술을 상호 교류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이에 앞서 차병원그룹은 지난해 6월 중국 최고 메디컬그룹인 유니케어헬스그룹과 함께 중국에 약 2000㎡ 규모 불임센터(IVF)를 설립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니케어헬스그룹은 중국 최대 재벌인 하이난그룹이 펀드를 조성해 만든 메디컬그룹으로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동인병원 등을 소유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1999년 미국 컬럼비아대에 불임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2004년 미국차병원과 불임센터를 설립해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16년 전부터 이미 국내 최초로 의료 글로벌화에 뛰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차병원그룹이 띄운 승부수는 ‘미래형 맞춤치료 및 예방의학’ ‘안티에이징 의료서비스’ 등이다. 이는 차움이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다. 지난해 차움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5000여 명. 그중 대부분은 외국의 상류층이었다. 차움 설립 초기에는 중국과 몽골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 러시아와 중동의 VIP가 크게 늘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작년 한 해만 1300여 명이 차움을 찾았다.

크리스티 김 원장은 “러시아 부호들 사이에서 차움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며 “그 나라 VIP들이 다녀가면서 입소문을 낸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건강검진을 비롯해 피부 관련 진료를 많이 받고 있지만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크리스티 김 원장은 “VIP일수록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과 장수에 대해 갈망하는 마음이 크고 또 지금은 건강관리가 잘 되고 있지만 나중에 몸에 문제가 있을 때 본인 세포로 치료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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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의 김수현, 서은경, 박병진 교수가 외국인 환자 검진을 위해 검진 셀에서 협진을 하고 있다.

안티에이징은 최근 구글, 오라클, 페이팔 등 세계적인 IT기업을 세운 창업자들이 바이오 기업을 세우거나 의학연구재단에 거금을 출원해 노화 연구에 나서면서 차세대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구글의 생명과학 회사인 칼리코(Calico)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와 노화 연구에 15억달러(약 1조6100억원)를 공동 투자하는 계약을 맺었다. 칼리코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2013년 노화 비밀을 알아내 수명을 연장하겠다는 목표로 세운 회사다. 애브비는 2013년 2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세계 10위 제약사다.

독자적인 지놈 해독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인간의 지놈을 완전히 해독했던 크레이그 벤터가 지난해 3월 ‘인간장수(Human Longevity)’라는 바이오기업을 설립했다. 벤터는 2020년까지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들을 포함해 100만명의 지놈을 완전히 해독해 수명 연장을 가능하게 해줄 유전 정보를 찾아낼 계획이다. 오라클 공동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은 본인 이름을 딴 의학재단을 세워 지금까지 3억3500만달러를 노화 연구에 지원했다. 페이팔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은 노화 연구자인 오브리 드 그레이 박사가 이끄는 ‘센스 연구재단’의 인간수명 연장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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