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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NK세포 활성도' 검사대상자 20% 경계치 이하 덧글 0 | 조회 543 | 2016-10-18 17:13:48
관리자  

SCL, 'NK세포 활성도' 검사대상자 20% 경계치 이하

머니투데이 입력 : 2016.10.18 16:08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2015년부터 지난 9월까지 NK세포 활성도 검사 전체 대상자 가운데 20%가 '경계치' 또는 '이상치'로 나타나는 비정상 결과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NK세포 활성도 검사 모습/사진제공=SCL
NK세포 활성도 검사 모습/사진제공=SCL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면역력을 수치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실제 비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건 '활성화된 NK세포'이기 때문에 단순 세포 수보다는 활성도 수치를 보는 게 검사의 핵심이다.

SCL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NK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시킨 후 분비되는 인터페론 감마를 정량적으로 검사해 암 등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측정했다.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실시한 이래 전체 대상자 중 20%가 경계치(100.0-249.9pg/mL) 또는 이상치(100pg/mL 이하)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SCL 측은 "NK세포 활성도 수치가 경계치 및 이상치에 가깝다는 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낮은 상태"라며 "이 경우 건강의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서진 SCL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는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정상 세포를 제거하는 선천 면역 세포"라며 "전체 면역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임상 시험 결과, 암환자의 NK세포 활성도는 정상인(750.4 pg/mL)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군에서는 106.2pg/mL, 위암 환자군에서는 264.1pg/mL, 전립선암 환자군에서는 132.7pg/mL, 유방암 환자군에서는 205.8pg/mL인 것으로 측정됐다. 암환자와 일반인 사이의 면역력 차이가 7배까지 나는 셈이다.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소량(1mL)의 혈액으로 가능한 데다 결과 확인 또한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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