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줄기세포연구 투자 예산이 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센터장 현병환)가 발간한 ‘2013년도 줄기세포연구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가 올해 줄기세포연구에 투자하는 예산 계획이 총 10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 줄기세포연구 투자계획 |
(단위:백만원,%) |
부처 (산하기관 포함) |
2012년 |
2013년 |
전년대비 증감율 |
미래창조과학부 |
41892 |
42235 |
0.7% |
교육부 |
5786 |
2288 |
60.4% |
농림축산식품부 |
2755 |
5535 |
100.9% |
산업통상자원부 |
2800 |
3200 |
14.3% |
보건복지부 |
40778 |
44831 |
5.5% |
식품의약품안전처 |
1860 |
2270 |
22.0% |
합계 |
95871 |
100359 |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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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도 예산안인 958억원보다 4.7% 인상된 금액이며, 실제로 작년에 집행된 금액인 980억원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부처별로는 보건복지부가 448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부처 중에선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미래창조과학부에 422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55억원), 산업통상자원부(32억원), 교육부(22억원), 식품의약품안전처(22억원) 등이 줄기세연구 투자 예산을 배정받았다.
또한 보고서는 사업분야별 비중으로 '줄기세포분야의 실용화 원천기술 확보 및 산업화․대중화를 위한 R&D 투자'에 총 889억원이 투입되고 있으며,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건립'에 약 77억원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중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첨단의료기술개발 등 의료기술분야를 목적으로 하는 예산이 약 683억원에 달해 전체 예산의 2/3를 넘어섰다.
보고서는 "현재 국내 줄기세포 동향은 △국가 차원의 줄기세포 연구전략 마련 및 정책·기획 강화 △다양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효능 연구성과 확보 △연구 활성화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세계 최초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 및 산업기반 조성 강화등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