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일본 동경대 의과학연구소(IMSUT),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WIS)와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18일 교내에서 '줄기세포와 대사질환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을 주제로 일본 IMSUT, 이스라엘 WIS와 공동으로 '제1회 국제 의생명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천향대 측은 이번 심포지엄이 향후 일본 IMSUT, 이스라엘의 WIS와 공동으로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의 의생명 분야 석학들이 국제적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제적으로 의생명 분야의 대사질환·줄기세포 등 중개 연구성과와
인류를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조기진단, 치료, 예방법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분야에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 동경대의 수미코 와타나베(Sumiko Watanabe)·마코토 오츠(Makoto Ohtsu)·요시노리 무라카미(Yoshinori Murakami)·노부카즈
와타나베(Nobukazu Watanabe) 교수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도 줄기세포치료제개발전문회사인 ㈜파미셀 김현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순천향대
서울병원 심장내과 노현진 교수 ▲대사질환분야에서는 와이즈만연구소의 하임 가티(Haim Garty) 박사 ▲미첼 니만(Michal Neeman)박사 ▲울산대 의대 이기업 교수 ▲서울대 김재범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저명한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대사질환, 줄기세포 등 임상 중개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의생명 분야 권위자들과 수준 높은 발제와 토론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으로 출발한 이래 10여개의 의생명관련 학과의 특화된 교육 인프라와 전국 4개 부속병원의 풍부한 임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성장 연구분야인 대사질환, 줄기세포 분야의 중개연구를 수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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