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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 韓 의료시스템 이식된다 덧글 0 | 조회 422 | 2014-03-24 12:57:19
관리자  

사우디에 韓 의료시스템 이식된다

복지부-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6개분야 포괄적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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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 한국과 똑같은 의료시스템이 이식된다. 우선 사우디의 왕립병원에 가천길병원, 삼성서울병원, 파미셀 (4,300원 20 -0.5%), 원자력병원, 서울대병원 등이 의료시설을 짓고 기술을 전수한다.

이와 함께 사우디 4개 지역에 40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짓는 사업과 사우디 의료진을 한국에서 교육하는 사업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대한민국 복지부와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가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두 나라는 △의료기관 간 기술 및 시스템 등을 전수하는 트위닝 프로젝트 △사우디 병원 설계 및 건립 △의료인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전문가 상호방문 △보건의료 R&D 및 의료기술 이전 △의료 정보기술 이전 등을 협력키로 했다.

현재 논의가 가장 구체화된 것은 의료기관 간 트위닝 프로젝트다. 사우디 보건부 산하의 킹파드 왕립병원(KFMC)에 의료기술 전수, 줄기세포연구 및 생산시설 건립 등에 한국이 참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뇌영상과학센터(가천길병원), 신경기초과학연구센터(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연구 및 생산시설(파미셀), 방사능치료시설(원자력병원), 심장과학센터(서울대병원)를 각각 한국 의료기관이 담당한다.

이들은 타당성조사, 추가 협상 등을 거쳐 프로젝트별 사업 규모, 범위, 금액에 대해 합의하고 올해 안에 본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파미 모하메드 알 세나니 KFMC 신경외과장은 "연구 분야 강화를 위해 한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나라 보건당국은 또 타이프, 타북, 지잔, 하사 등 사우디 4개 거점 지역에 각각 400병상 규모의 메디컬 타워를 짓는 프로젝트 역시 협의키로 했다. 한국 의사들이 사우디에 가서 현지 의료진을 교육하고 사우디 의사들이 한국에서 의료 기술 전수를 위해 연수를 하고 보건의료IT 시스템을 만드는 방안 역시 논의한다.

사우디의 경우 의료시설은 갖춰져 있지만 이를 운영할 수 있는 기술, 인력 등이 부족해 병원 경영과 의료서비스 질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북미, 유럽 지역의 의료기관과 병원 위탁운영, 의료 IT시스템 구축 등을 협력했지만 비용 대비 큰 효과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둘라 알 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장관은 "한국 의료진이 국제 경쟁력에 맞설 만큼 훌륭한 경험과 실력 가지고 있다"며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과 환자에 대한 배려가 사우디에도 도입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진영 복지부장관은 "대한민국이 고속 성장을 하는 데 중동, 사우디와의 협력관계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의료서비스 수출을 통한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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