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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의 다각화…수지상세포치료에 이어 암줄기세포면역치료 덧글 0 | 조회 752 | 2014-03-24 15:02:11
관리자  

입력 2014.03.15 10:00:00, 수정 2014.03.15 10:00:00

암치료의 다각화…수지상세포치료에 이어 암줄기세포면역치료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암환자 수는 110만 명이 넘어서고 있다. 게다가 연평균 3% 넘는 신규 암환자가 생겨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현대의학의 표준 치료에 의존해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많은 암환자들은 삶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진단의학의 발달로 인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경우에는 높은 치료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진행 암이나 말기 암의 경우 낮은 치료 효과율을 보이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에서의 암 치료 또한 현대의학의 표준 치료의 관점에서 볼 때는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제4의 치료법이라고 말하는 면역요법과 같은 암 치료 분야에서는 국내와 확연히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다.

일본, 큐우슈우지역 구마모토에 소재한 암 면역 전문병원인 센신병원의 구라모치 츠네오 박사(이하 ‘박사’)는 면역세포치료로 유명하다.

박사는 5가지 면역세포의 동시배양을 성공 시켜면역세포간 네트워크(Network)화로 암세포에 대한 팀플레이(Team play)를 가능하게 해 암치료 유효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5종복합면역요법’이란 치료법으로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과 같은 의료 기관으로부터 주목과 관심을 받는 상황.

더불어 5종복합면역요법에 수지상세포에 WT1 암 펩티드(암항원)를 인식시켜 개발한 '新수지상세포획득면역백신요법'이라고 불리는 ‘DC-아이백•WT1요법’은 높은 암 치료 유효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츠네오 박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치료법은 DC-아이백·CSC요법이다. 다시 말하면 암 줄기세포 특이항원면역백신요법이다.

1997년, 캐나다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급성골수성 백혈병환자의 세포에서 암 줄기세포가 발견되어 학계에 발표되었고, 그 이후로 여러 암세포에서 암 줄기세포가 발견되었고 현재까지 12종류의 암에서 줄기세포가 발견되고 있다.

암 줄기세포는 암세포를 만들어 내는 암세포의 근원이 되는 세포로 정상세포의 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자기복제능력’과 ‘다분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암 줄기세포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차단할 수 있다. 암 줄기세포는 평소 휴면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현대의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항암제 공격을 받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박사는 암 줄기세포의 근원적인 치료를 위하여 일본의 유명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암 줄기세포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항원을 3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DC-아이백·CSC요법은 5종복합면역요법· 新수지상세포획득면역백신요법 그리고 암 줄기세포 특이항원 펩티드가 결합된 암 치료법으로 높은 치료유효율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작년 말부터 이 치료법을 시행하여 지금까지 몇 개월 되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서 보듯이 암 치료에 있어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센신병원은 박사의 연구 기술과 실력을 정부에서 인정하여 정부 지원금으로 도오쿄오(동경)에 제2병원(린카이 병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35여 개의 제휴병원에 암 치료를 위한 면역세포를 제공하고 있고 표준 치료로의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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