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첨단제제 시장 급성장… 연평균 12%↑ | ||||
국내도 유전자ㆍ세포치료제 임상 증가 등 개발 활발… 식약처 "제약사 협력ㆍ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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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첨단제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와 같은 첨단제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 2005년 688억달러에서 오는 2015년 2110억달러로 연평균 12%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
유전자치료제는 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 처음으로 허가됐으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허가된 품목은 없다. 그러나 1~2년간 29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되는 등 최근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세포치료제의 경우 국내에서 지난 2011년 세계 처음으로 허가된 파미셀(주)의 하티셀그램 등 줄기세포치료제 3개 품목 포함 16품목이 허가됐다. 77건의 임상이 승인된 세포치료제도 개발이 꾸준하다.
이같은 내용은 오는 22일 서울 관악구 서울치대병원에서 열리는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의 최신 연구 및 산업 동향과 함께 유전자치료제를 이용한 재생의료와 관련해서도 소개된다.
식약처는 "국내에서도 첨단제제에 대한 임상이 증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제제 연구 및 개발을 준비하는 국내 제약사 등에 정보 교류, 협력 및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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