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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안티에이징'하고 간 아르메니아 대통령 덧글 0 | 조회 688 | 2014-03-24 15:20:35
관리자  

한국서 '안티에이징'하고 간 아르메니아 대통령

 

2014-01-23 21:15:43

입력 2014-01-24 01:17:17
수정 2014-01-24 A33면
지난 9일부터 강남 차움서 8일 체류
토털헬스케어 등 총 2억원 쓰고가
세르지 사르키샨 아르메니아 대통령(60·사진)이 겨울휴가를 활용해 한국을 방문, 건강검진과 줄기세포 치료, 안티에이징 시술 등을 받고 귀국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차병원 관계자는 “사르키샨 대통령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강남 차움센터를 방문해 프리미엄 건강검진, 안티에이징 시술, 줄기세포 치료, 스포츠 검진 등 토털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았다”고 23일 말했다. 아르메니아의 고위급 인사 4명과 동행했고 총 2억원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차움의 프리미엄 검진 프로그램은 통상 3박4일에 1000만~1200만원이 들어간다. 사르키샨 대통령은 프리미엄 정밀검진을 비롯해 차움 테라스파, 파워에이징 검진 등을 받았다. 또 생체 나이를 확인하는 노화도 정밀검진해 몸 속 적신호를 찾아 스파·운동요법·영양요법에 이르는 다양한 검진을 받았다. 미래 질환을 알 수 있는 유전체 검진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움 관계자는 “(차움이 진행하는) 거의 모든 검진 프로그램을 받았고 줄기세포 치료와 보관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한국과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르키샨 대통령은 당초 스위스나 태국의 대형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려 했으나 러시아에서 사업하는 아르메니아 지인의 추천을 받아 차병원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재선에 성공한 사르키샨 대통령은 1993년부터 아르메니아 국방장관, 국가보안부장(한국의 국가정보원장 격), 내무장관 등을 지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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