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교수(오른쪽)가 간 줄기세포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에게 치료 경과를 설명하며 웃고 있다. [김수정 기자]
미래 의료의 견인차는 ‘재생의학’이다. 현재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병은 물론 고령화·만성질환·사고로 망가진 세포를 재생해 본래의 인체 기능을 복원한다. 그 중심에 줄기세포가 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어떤 세포로도 재생·치유·분화할 수 있어 만능세포로 불린다. 의료계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급성심근경색·무릎관절·당뇨병·피부미용·유방 성형 등 다양하다. 줄기세포·재생의료를 이끈 줄기세포 특화 의료기관과 의약품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