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입력 : 2014-04-04 오후 12:44:06 |
[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센터는 오는 11일 오전 8시30분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가능성과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적 적용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줄기세포 관련 다양한 치료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세션의 인간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 불치병 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를 시작으로 ▲줄기세포에 관한 최근 기초 연구 동향 ▲재생의학 분야를 위한 다양한 생체재료들에 관한 연구 등이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아놀드 카플란 교수(Arnold I. Caplan,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와 이량화 교수(Ryang Hwa Lee, Texas A&M University) 등 국내외 석학의 강의가 준비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카플란 교수는 인간 중간엽줄기세포 분야의 선구자로, 연골과 뼈, 피부의 발달부터 성숙, 노화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연구 분야에서 400편이 넘는 줄기세포재생의료분야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량화 교수는 재외한국인 과학자로서, 인간 중간엽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프로캅 교수(Darwin J. Prockop, Texas A&M University)와 함께 중간엽줄기세포의 주변분비작용(paracrine effect)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찾고 그 기능을 밝혀 새로운 단백질 신약을 개발하는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하철원 센터장은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모시고 향후 연구 방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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