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인이 포함된 미국 연구진이 원숭이의 체세포를 복제해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만들고요, 이것으로 뼈를 재생하는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 시험에 성공했는데요. 이에따라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의 길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승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흔히 히말라야 원숭이로 불리는 레서스 마카크 원숭이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소속 연구진이 이 원숭이를 이용한 줄기세포 복제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인 홍소군 박사가 포함된 연구진은 원숭이의 체세포를 떼어 낸 뒤 다양한 신체 기관으로 변할 수 있는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만들었습니다.
이걸 뼈를 이루는 세포로 분화시킨 뒤, 원숭이의 손상된 뼈를 다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겁니다.
유도 만능 줄기세포의 부작용이었던 악성 종양, 즉 암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김정범 교수/울산과기대 한스쉴러줄기세포연구소장 : 영장류, 유인원으로 불리는 원숭이에서 확인한 것으로, 앞으로 환자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원숭이의 간, 심장, 백혈구를 재생하는 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과 난치병 치료법 개발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인이 포함된 미국 연구진이 원숭이의 체세포를 복제해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만들고요, 이것으로 뼈를 재생하는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 시험에 성공했는데요. 이에따라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의 길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승녕 기자가 보도합니다.
흔히 히말라야 원숭이로 불리는 레서스 마카크 원숭이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소속 연구진이 이 원숭이를 이용한 줄기세포 복제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인 홍소군 박사가 포함된 연구진은 원숭이의 체세포를 떼어 낸 뒤 다양한 신체 기관으로 변할 수 있는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만들었습니다.
이걸 뼈를 이루는 세포로 분화시킨 뒤, 원숭이의 손상된 뼈를 다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겁니다.
유도 만능 줄기세포의 부작용이었던 악성 종양, 즉 암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김정범 교수/울산과기대 한스쉴러줄기세포연구소장 : 영장류, 유인원으로 불리는 원숭이에서 확인한 것으로, 앞으로 환자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원숭이의 간, 심장, 백혈구를 재생하는 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과 난치병 치료법 개발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