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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 줄기세포치료 유전자 조작 장내 세포, 인슐린 분비 성공 덧글 0 | 조회 834 | 2014-07-02 09:21:53
관리자  

유전자 조작 장내 세포, 인슐린 분비 성공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발표
 
 

 

 

윤현세 기자 (yalee1@dailypharm.com) 2014-07-01 08:41:06

 


미국 콜럼비아 의과 대학 연구팀은 사람의 장내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30일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타입1 당뇨병 환자의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콜럼비아 대학 도메니코 아실리 박사는 특정 유전자를 간단히 조작함으로써 인간 대장 세포를 인슐린 분비 세포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법은 기존 세포를 재교육하는 것으로 줄기 세포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는 것보다 더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이전 실험에서 연구팀은 쥐의 대장 세포를 인슐린 분비 세포로 전환했다. 전환된 세포는 인슐린을 혈액 속으로 방출했으며 당뇨병이 있는 쥐의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했다.

콜럼비아 대학의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 세포에서도 이와 같은 기술이 사용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줄기 세포를 이용해 사람의 대장 세포 조직은 만든 후 FOXO1로 알려진 특정 유전자를 조작해 인슐린 생산을 하도록 재교육 했다. 유전자 조작된 세포는 약 1주일 동안 인슐린을 분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포는 당에 반응해 인슐린을 분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실리 박사는 사람의 세포가 쥐의 세포와 같은 방식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보여줌에 따라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방법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은 실험실 연구 단계이며 이를 사람에 전환시 성공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아실리 박사는 인간 장에서 FOXO1 유전자를 차단하는 새로운 약물 개발을 포함한 새로운 타입1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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