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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파미셀 대표 덧글 0 | 조회 510 | 2014-08-14 10:36:08
관리자  

김현수 파미셀 대표 "안정적인 케미컬 사업부와 내일을 꿈꾸는 줄기세포"

입력시간 | 2014.08.14 07:20 | 박형수 기자 parkhs@

 
난연제·원료의약품..케미컬사업 안정적인 성장 지속

줄기세포치료제 보험 등재와 투자개방형 병원 운영권 확보 추진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케미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바이오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치료제 보험 등재와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본사에서 12일 만난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원료의약품과 친환경 난연제 시장에서 파미셀 제품이 인정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난연제는 전자·전기제품을 비롯해 섬유, 건자재, 자동차, 가구 등의 화재 방지를 위한 첨가제 가운데 하나다. 성분에 따라 할로겐계(브롬계), 인계, 무기계로 구분한다. 파미셀(005690)(2,985원 115 +4.01%)은 환경친화적인 인계 난연제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 `안정적인 케미컬 사업부와 내일을 꿈꾸는 줄기세포`
전기전자 업체가 인쇄회로기판(PCB)에 사용하는 난연소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추세다. 파미셀은 인계난연제로 전도성 제로(0)에 가까워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 PCB에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급 승용차도 시트와 내장재에 난연제를 사용한다”라며 “독일산 고급 승용차에 들어가는 난연제가 파미셀이 수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원료의약품도 앞으로 파미셀 성장을 이끌어간 동력원 가운데 하나다. 현재 파미셀은 의약품 원료인 뉴클레오사이드(Nucleosides)를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고객사가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수요는 점점 늘고 있다. 완제의약품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받으면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1분기 파미셀은 케미컬 사업부문에서 매출액 46억6200만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 55억1200만원 가운데 85%를 차지했다.김 대표는 “전지용 난연제, 고급우레탄 원료(PCDL) 등의 개발을 끝내고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매출과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미컬 사업부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파미셀은 바이오 사업부의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줄기세포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를 위해 경제성 평가를 추진 중”이라며 “바이오사업부 매출 확대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에 외국 자본으로 설립하는 줄기세포전문병원의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내로 오는 중국인 가운데 베리 베리 임포턴트 펄슨(VVIP)은 많지 않다”라며 “그들을 끌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미셀은 투자개방형 병원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단순히 병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중국 VVIP 고객이 국내에 머무르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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