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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줄기세포 치료'로 극복 가능하다 덧글 0 | 조회 837 | 2014-08-26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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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줄기세포 치료'로 극복 가능하다

 

입력시간 | 2014.08.18 15:37 | 이순용 기자

 

모발이식에 비해 비용 저렴하고 시술후 3~6개월이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탈모는 전 세계인들의 고민 중 하나다. 서양인의 경우 2명 중 1명이 탈모를 겪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미 탈모 천만인 시대로 국민 4명 중 1명 꼴로 탈모로 고통받고 있다. 탈모 환자의 증가만큼이나 탈모 치료법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탈모는 치료가 어렵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

탈모가 시작되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도 문제지만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계속 빠지기만 하면 대머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탈모치료법인 약물치료는 머리카락이 탈락되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역할로 탈모진행을 늦춰준다. 하지만 약물복용을 중단할 경우 다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해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탈모 초기엔 모발이 더 이상 빠지지 않도록만 해도 큰 시름을 덜지만 중기 이상으로 모발이 듬성듬성 많이 빠진 경우 모발 생장 치료가 절실해진다. 박진모 연세모벨르피부과 원장은 “최근 줄기세포 치료가 각종 치료에 많이 도입되면서 탈모치료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줄기세포 탈모치료는 자신의 혈액을 뽑아 원심분리작업을 거친 뒤 혈액에서 줄기세포만을 추출하여 두피에 투여하는 것이다. 이는 피부의 황산화를 방지하고 진피층내의 콜라겐 성분을 향상시켜주고 모발의 성장촉진, 모발의 숫자증가,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박진모 원장은 “줄기세포 탈모치료는 한 번 주입하면 지속적으로 성장인자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두피 내에 퇴화돼 있는 모낭세포까지 활성화시켜 성장기 모발로 전환시켜 주며 시술시간도 30분 내외로 짧고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하므로 부작용이 없고 안정적이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줄기세포 탈모치료는 탈모 초기부터 중증 탈모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정수리 탈모나 여성형탈모의 경우 모발이식 수술에 버금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에 거부감을 느끼는 정수리, 여성형탈모 환자들에게는 줄기세포 탈모치료는 가장 추천할만한 치료법으로, 탈모 방지약과 함께 정기적으로 줄기세포 탈모치료 시술을 받는다면 더욱 확실한 탈모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발이식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모발이식 후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할 경우 모낭의 생착률을 높여주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과 분화를 도와 모발이 빠르게 자라도록 해주어 혹시 모를 2차 재수술의 가능성을 현저히 낮춰준다.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줄기세포 치료는 모발이식 보다 부담이 적다. 모발이식에 비해 시술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수술 전 마취를 하지 않아도 돼 환자의 부담이 적다. 수술 후 모발이 자라기까지 10개월 정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모발이식수술에 비해 줄기세포 치료는 시술 후 보통 3~6개월이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고 점점 풍성하게 차오르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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