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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김계성 교수, 안전한 조혈줄기세포 채취기술 개발 덧글 0 | 조회 635 | 2015-06-12 09:12:02
관리자  

한양대 김계성 교수, 안전한 조혈줄기세포 채취기술 개발

한·미 공동연구팀 "만성적 부족에 시달리는 골수이식 의료 환경에 전환점 제공할 전망"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5.06.12 01:00:00 송고
산소 농도에 따른 조혈줄기세포 채취 과정. © News1

한양대학교는 의생명과학과 김계성 교수가 참여한 한·미 국제공동연구팀이 고효율 조혈줄기세포 채취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혈이란 생물체의 기관에서 피를 만든다는 것이고 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분화 세포'를 뜻한다.

조혈줄기세포는 골수 안에 있으면서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피(혈액)를 만드는 세포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 몸은 장기 내 산소농도를 평균 1%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생리 작용이 이뤄지는데 기존의 방법으로 조혈줄기세포를 뽑으면 산소 농도가 높은 상황에 노출돼 줄기세포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 연구팀은 압력을 낮게 유지하고 산소에 노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와 기능의 손상없이 조혈줄기세포를 채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계성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채취 방법으로 골수 이식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며 "만성적 결핍에 의해 고통받는 골수이식 의료 환경에 전환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생물과학 학술지인 '셀(Cell)' 11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논문명: Enhancing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Efficacy by Mitigating Oxygen Sh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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