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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주사로 혈관 재생… 性기능 개선 효과" 덧글 0 | 조회 395 | 2016-09-06 10: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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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주사로 혈관 재생… 性기능 개선 효과"

  • 김병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6.09.06 05:00        

헬스 트렌드_ 줄기세포 치료

"노화 세포 깨우는 근본적 치료법"
발기력·성감 향상, 질액 분비 늘어
3~4시간이면 시술… 안전성 인증

우리나라는 전 세계 줄기세포치료제 4개 가운데 3개를 개발할 정도로 줄기세포 임상치료에서 앞서가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심장 질환·근골격계 질환의 치료 외에도 젊었을 때와 비슷한 신체기능을 유지해 성 생활 영위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청담셀의원 조찬호 원장은 “노화에 따른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성기능 감퇴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청담셀의원 조찬호 원장은 “노화에 따른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성기능 감퇴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청담셀의원 조찬호 원장은 "갱년기에 접어들면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대체요법, 남성은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이나 남성호르몬 대체요법을 통해 성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기능적인 효과를 넘어 근본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법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은 갱년기에 접어 들어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감하면 안면홍조, 식은땀, 불안한 감정상태 등으로 고통받고, 질액 분비 감소와 질 수축력 저하로 젊었을 때에 비해 성감이 떨어지게 된다. 흔히 갱년기는 여성의 전유물로 여기지만 남성도 남성 갱년기증후군을 겪으며 성 생활의 위기를 맞는다. 남성갱년기 증후군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호르몬 수치로 인해 성기능 감퇴와 탈모·기억력 감소 등을 동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자신감 상실은 물론 우울증 등 정신질환도 동반할 수 있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초반에 정점에 도달하고, 연간 약 0.8~1.3%가 감소된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 가파르게 감소하면 발기력이 저하되는 등 성기능 문제로 직결된다. 조 원장은 "중장년 가운데 발기가 이뤄지는데도 젊을 때보다 성관계 횟수가 줄어들거나, 스스로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에 빠져 좌절하는 등 심리적 문제까지 겹쳐 점차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기존 치료 중 여성호르몬 요법은 안면홍조 등에는 효과적이지만 성감 증대에는 미흡하다. '질 필러 요법'은 느슨한 질 내부를 필러로 채워 배우자의 성감 향상에 도움을 주지만 정작 여성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편, 남성들이 갱년기에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게 발기부전 치료 경구용 약물인데, 혈관을 확장시켜 발기력을 높이지만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약물에 내성이 생겨 효과가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남녀를 불문하고 필러 요법은 주입되는 필러 양이 많아 고가의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데다가 필러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이 금세 체내에서 분해돼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병원을 자주 다녀야 하는 등 번거로운 측면이 있다.

조 원장은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 염증완화, 면역증강 기능은 노화돼가는 세포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기능을 개선한다"며 "여성은 질액 분비가 늘어나고, 남성은 발기력뿐만 아니라 성감을 높인다"고 말했다.

특히 남성은 흡연, 음주,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혈관이 좁아지고 약해져 발기부전이 유발되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데 줄기세포를 음경해면체에 주사하면 좁아지고 약해진 혈관이 재생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실질적인 발기력 향상과 성감 증대로 이어진다. 특히, 치료에 3~4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도 부담없이 시술받을 수 있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개발·허가받은 줄기세포추출기를 사용하므로 안전하고 해외에 나가 치료를 받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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