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셀
오소-ATI |
J&J의 드퓨 신테스는 호주의 재생의학업체인 오소셀과 힘줄재생 줄기세포 프로그램 연구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J&J는 이번 분기에 오소셀의 오소-ATI(Autologous Tenocyte Implantation)에 대한 임상시험을 함께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환자 자신의 힘줄 세포로 만들어지는데 즉 건강한 힘줄 조각을 거두어 힘줄세포를 분리·배양시키는
개인맞춤적 세포 치료제이다. 약 4~5주의 배양 뒤 다시 힘줄세포를 손상된 힘줄에 주사하며 손상 부위를 보는데는
초음파를 이용해 수술에 비해 덜 침습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오소셀에 따르면 한 연구에서 이를 외측 상과염(테니스 엘보)으로 일을 하지 못하던 환자 25명에 대해 치료했을
때 88%가 보통 3개월 안에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효과를 본 환자 중 50%는 기능이 완전히 되돌아왔고
악력도 207% 증가 효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양사는 더욱 강력한 근거를 위해 다기관 임상시험 수행하기로 이번 제휴를 체결했다. 한편, 오소-ATI는
이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운동 프로그램 뒤에도 계속 증상을 겪는 힘줄 문제 환자에
대해서 치료 옵션으로 이용되고 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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