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지난 2012년 출원한 '혈관 내 투여에 적합한 크기를 가지는 줄기세포의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12-0040488)'이 유럽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네이처셀(5,040원 50 1.0%)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치료에 필요한 만큼 줄기세포를 많은 수로 배양할 수 있으면서도 세포의 크기를 임파구 수준으로 작게 유지하는 기술이다. 연구원측은 이번 기술이 유럽 특허청에서 인정을 받은 데 고무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 부위를 찾아가는 호밍(Homing) 능력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인체의 순환계를 활용한 줄기세포 치료가 많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맥 내 투여법이 질병 치료에 유용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혈관 내로 투여된 중간엽 줄기세포가 표적 부위로 접근하려면 세포 크기가 매우 작아야만 한다.
바이오스타 연구원장인 라정찬 박사는 "이제 줄기세포를 정맥에 투여하는 방법으로 알츠하이머 등 난치병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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