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은 일본 재생의료법에 따라 국내 기업 유일하게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제2종특정세포가공물(줄기세포) 허가를 받았다. 알재팬은 지난해 니시하라클리닉을 포함한 협력병원 5곳에 총 1조559억셀의 줄기세포를 배양·공급해 3500회 이상의 재생의료 치료를 실시했다.
현재 치료 받을 수 있는 퇴행성관절염, 중증하지허혈, 자가면역질환, 피부미용 등이다. 이중 퇴행성관절염 치료 건수가 650건을 넘어 치료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급 받은 줄기세포로 재생의료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부작용은 없었다고 후생성에 보고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3월 국내 환자 1명이 줄기세포 투여 후 일주일 뒤 사망하면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줄기세포와 상관없이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관련 민사소송에서 승소하고 식약처 조사에서도 줄기세포와 관련 없음이 인정돼 내사종결 처리된 바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훗카이도, 간사이, 규슈 지역 등 27곳의 협력의료기관 확대를 추진 중이다. 치료 가능 질환을 항노화와알츠하이머 치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는 5000회 이상의 재생의료 시행, 1조5000억셀 이상 공급 돌파가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한편 알바이오와 네이처셀은 최근 입주를 승인받은 고베 첨단의료 복합단지 내 일본 최대 생산 규모의 ‘일본바이오스타줄기세포연구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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