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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이식 줄기세포 영상으로 추적하는 기술 나왔다 덧글 0 | 조회 269 | 2017-07-13 12: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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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이식 줄기세포 영상으로 추적하는 기술 나왔다

KIST 김광명 박사 연구팀 성과최대 14일 추적가능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07-13 12:00 송고 

     

© News1


체내에 이식된 줄기세포의 생존과 분화 등의 정보를 영상으로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광명 박사 연구팀이 체내 이식한 줄기세포를 장기간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표지(Label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분화세포다. 줄기세포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내에 이식했을 때 제대로 이식이 됐는지, 줄기세포가 살아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추적기술은 줄기세포의 형질을 전환시키거나 다양한 영상 조영제를 줄기세포에 직접 투입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때 줄기세포가 분화능력을 잃게 되거나 표지 효율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김광명 박사 연구팀은 당대사공학(metabolic glycoengineering)과 생물직교성 클릭화학(Bioorthogonal copper-free click chemistry)을 통해 나노조영제로 이용할 수 있는 화학수용체를 만들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통해 새로 만든 나노조영제 기반 화학수용체를 근적외선 형광영상과 MRI, CT 등으로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의 추적 영상 감도도 높고 15일 이상 추적 영상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김광명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해 줄기세포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메디컬 영상을 통해 줄기세포의 추적 영상화 및 새로운 영상화 기술개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 기초연구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메터리얼즈에 지난 61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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