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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절제` 안젤리나 졸리…현명한 예방의 시작은 `유전체 검사` 덧글 0 | 조회 302 | 2015-06-29 15:03:21
관리자  

`난소절제` 안젤리나 졸리…현명한 예방의 시작은 `유전체 검사`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dt.co.kr | 입력: 2015-04-17 13:48

`난소절제` 안젤리나 졸리…현명한 예방의 시작은 `유전체 검사`

얼마 전 헐리우드 스타 및 영화감독인 안젤리나 졸리가 난소난관절제술을 시행한 것이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13년 유방암 예방을 위해 양쪽 유방을 절제했던 그녀는 왜 또 다시 난소난관 절제술을 받았을까졸리의 어머니인 마르셀린 버트란드와 외조모 그리고 이모들은 모두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이러한 유전적인 부분을 알고 있는 졸리는 난소암 예방차원에서 유전체 검사를 받았고 졸리 역시 유방, 난소암 위험을 높이는 변이 유전자 'BRCA1'를 가지고 있다고 통보 받게 됐다.

자신이 난소암 발병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것을 알게 된 졸리는 난소와 나팔관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40~50대에서 빈번하게 생기는 여성암의 발생원인들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유전적인 요인을 통해 발병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유전적 요소와 가족력, 질병확률을 미리 알아보는 유전체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변이 유전자는 'BRCA1'와 'BRCA2'.

통계적으로 이 유전자의 변이를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유방암 확률은 65%, 난소암 확률은 40%에 이르고 있어 높은 위험을 보이게 된다.

김포나리병원 이종찬 대표원장은 "난소암은 초기에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고 발견하게 될 당시에는 늦는 경우가 많다"며 "유방암 역시 남들보다 높은 확률이 나오면 식습관 등으로 미리 암을 예방할 수 있기에 미리 유전적 요소를 알아보는 것이야 말로 큰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안젤리나 졸리의 난소절제술 이후 30대 여성들도 유전체 검사를 하러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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