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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180만불 투자유치 덧글 0 | 조회 239 | 2016-06-24 11:15:23
관리자  
신테카바이오, 180만불 투자유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기술 성장 잠재력 높이 평가
 


 
김민건 기자 (kmg@dailypharm.com) 2016-06-23 15:11:18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전문기업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80만불(약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테카비아오는 오라클메디컬그룹과 하나금융투자신탁으로부터도 투자받아 총 57억원의 자금을 수혈받았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이번 투자에 대해 "현재 기술로는 해석하기 어려운 희귀질환, 암질환과 감염질환 등의 감수성을 계산해 조기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이오 벤처기업에 알토스벤처스 투자가 이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ICT(Internet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 헬스케어 분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빠른 투자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연구소 기업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유전자검사전용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받아 2009년 설립됐다.

회사의 핵심기술은 빅데이터기반 알고리즘 개인유전체 맵플랫폼 기술(PMAP)이며 지난 21일 유전질환 스크리닝 기술로 정부가 인증하는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개인유전체 맵플랫폼 기술은 질병감수성을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찾아내 질병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신생아 희귀질환 스크리닝(PTNS, Prenatal Test and Newborn Screening), 유전질환 및 암 유전자 검사(Cancer Panel), 신약 및 줄기세포치료제 인실리코분석(In Silico Clinical Trial)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인실리코분석은 약물작용과 부작용 등을 컴퓨터로 임상시험해 바이오 신약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단계에 소요되는 비용과 연구기간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분석기법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인실리코분석 방법을 신약개발 가이드라인에 포함시켰으며 미국도 현재 도입을 위해 제정하고 있는 단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알토스벤처스는 국내에서 '쿠팡'과 '배달의 민족' '직방' '토스' 등 IT기반 기업을 초기에 발굴해낸 경험이 있다.

김한준 미국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유전체 데이터와 건강정보 등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생물정보분석 시장은 성장잠재력이 무한하며 향후 대형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알토스벤처스 투자 결정으로 오라클메디컬그룹, 하나금융투자신탁에서 총 5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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