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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진단법 등 신의료기술 5개 추가 덧글 0 | 조회 279 | 2016-12-29 15:42:56
관리자  
백혈병 진단법 등 신의료기술 5개 추가
[ 2016년 12월 29일 14시 36분 ]

전극유도선 없는 심박동기 삽입술, 급성골수성백혈병 예측검사 등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29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 5건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항목은 △전극유도선이 없는 심박동기 삽입술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한 복재정맥 폐색술 △FLT3 유전자, ITD 변이 핵산증폭법 △간접열량측정을 이용한 에너지 소모량 측정법 △크로모그라닌 에이 정밀면역검사 등 5개다.


전극유도선 없는 심박동기 삽입술은 심박수가 분당 60회 미만인 ‘서맥’ 치료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기존의 심박동기는 오른쪽 쇄골 아래나 겨드랑이 피부 아래에 주머니 모양으로 삽입되고 전극유도선이 심장으로 연결되는 침습적인 형태로, 감염, 혈종 등 합병증의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전극유도선 없는 심박동기 삽입술은 소형 심박동기를 우심실 내에 삽입해 서맥성 부정맥을 치료, 유도선 없이 심장에 바로 이식되기 때문에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한 복재정맥 폐색술은 발부터 넓적다리까지 뻗어있는 복재정맥 부위에 역류 증상이 있는 하지정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접착제를 이용해 역류현상을 막아준다.


FLT3 유전자, ITD 변이 핵산증폭법은 이 기술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FLT3 유전자에서 ITD 변이의 상대적인 비율을 확인하는 검사로, 급성골수성백혈병 예후 예측에 도움을 준다.


간접열량측정을 이용한 에너지 소모량 측정법은 중환자의 에너지 소모량을 측정하는 기술로, 환자의 호흡가스를 분석하는 ‘간접열량측정법’을 이용해 보다 정확하게 에너지 소모량을 측정, 영양치료를 지원한다.


크로모그라닌 에이 정밀면역검사는 신경내분비 종양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혈액 속의 크로모그라닌 에이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종양을 진단하거나 치료 효과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박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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